부산시민이 직접 정한 11대 건강수칙 아세요?
싱겁게 먹고 술은 3잔 이하로, 마음의 대화를…
- 내용
- “식사는 싱겁게, 술은 3잔 이하로, 가족과 마음의 대화를, 인사는 내가 먼저….”부산시민이 직접 제정한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민 100명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정한 건강생활수칙은 △식습관 △절주 △금연 △운동 △검진·접종 △개인위생 △스트레스 △정신건강 △공동체의식 △주거환경 △정책참여 등 11개 분야를 고루 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 대표단이 그야말로 부산시민의 입장에서 직접 초안을 만들고 다양한 토론을 거쳐 제정한 건강생활수칙들이어서 공감대를 얻고 있다.부산시민이 직접 제정한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7월 30일 시민대표단이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의 내용은 △식사는 싱겁게 골고루 천천히 먹는다 △술은 3잔 이하로 마시고 권하지 않는다 △담배는 피우지 말고 흡연자가 금연하도록 도와준다 △걷기와 함께 하루 세 번 스트레칭을 실천한다 △건강검진을 꼬박꼬박 받고,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는다 △손 씻기와 양치질을 잘하고 기침예절을 지킨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생활한다 △일주일에 한 번 가족(친지, 지인)과 마음의 대화를 한다 △내가 먼저 이웃과 웃으며 인사한다 △우리 마을을 깨끗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만든다 △건강프로그램과 건강한 정책 만들기에 적극 참여한다 등이다.지난해 4월 공모로 뽑힌 시민대표단 100명은 3개월 동안 보건소장,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함께 3차례의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을 만들었다.부산광역시는 지난해 7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 선포식’을 가졌다. 이후 시민대표단이 제정한 건강생활수칙을 온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동영상·리플릿·포스터 등를 제작해 각종 매체와 공공장소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만든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을 시민들이 잘 실천한다면 육체적·정신적 건강 향상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체의식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
분야
11대 건강생활수칙
식습관
식사는 싱겁게, 골고루, 천천히 먹습니다.
절주
술은 3잔이하로 마시고, 권하지 않습니다.
금연
담배는 피우지 말고 피하며, 흡연자가 금연하도록 도와줍니다.
운동
하루 30분 걷기와 3회 스트레칭을 실천합니다.
검진 ,접종
건강검진은 꼬박꼬박 받고, 예방접종은 미루지 않습니다.
개인위생
손 씻기와 양치질은 잘하고 기침예절을 지킵니다.
스트레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생활합니다.
정신건강
일주일에 한번 가족(친지, 지인)과 마음의 대화를 합니다.
공동체 의식
내가 먼저 이웃과 웃으며 인사합니다.
주거환경
우리 마을을 깨끗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정책참여
건강프로그램과 건강한 정책 만들기에 적극 참여합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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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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