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동 고속^동부 시외버스터미널 내달 20일 부산종합터미널로 이전
- 내용
- 부산 고속터미널 및 동부 시외터미널이 오는 9월20일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동시 이전한다. 부산시는 현 동래구 온천동의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을 오는 추석 이전에 노포동 새 종합터미널로 이전키로 하고, 고속도로 접속 교통망 연결계획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새로운 터미널의 개장으로 하루 2730회에 달하는 대형버스들의 도심지 운행이 사라져 교통체증 완화와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노포동에 새로 문을 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진흥기업이 213억원을 들여 건립한 지상 4층(연면적 1만1810㎡) 규모의 현대식 건물. 이곳에선 경부고속도로와 서부경남 및 전남방면, 울산^방어진 방면 등 고속, 시외버스가 출발하고 도착한다. 새 터미널에서는 ARS전화(1544-8880)를 이용한 카드예약과 인터넷(www.kobus.co.kr)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첫차와 막차는 각각 오전 6시와 다음날 0시20분에 출발하며, 심야버스는 밤 10시~다음날 새벽 4시에 운행한다. 부산시는 경남버스 등 4개 업체들이 서부경남행 버스의 시내 통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불허입장을 거듭 밝히며, 버스들의 운행노선도 확정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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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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