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부산 올 로케
부산영상위 지원, 3일 제작 발표회 갖고 본격 촬영
- 내용
-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또 하나의 한국형 블록버스터인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 3일 오후 호텔롯데 부산 크리스탈 볼륨에서 제작 발표회〈사진〉를 갖고 부산에서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장선우 감독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게임에 빠져있는 한 소년이 우연히 만난 성냥팔이 소녀로부터 라이터를 사게 되고, 거기에 적혀있는 성소재림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사이버 퓨전 액션영화로 모두 7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제작발표회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점 앞 4차선 대로에서 9일간 130명의 스탭과 액션팀, 45m의 대형 크레인 3대, 발전차 2대, 카메라 3대가 동원된 가운데 한국영화 도심 촬영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액션 장면 촬영을 무사히 마친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시놉시스 소개 등 전반적인 작품 개요 소개에 이어 스탭 설명, 감독과 주연배우 임은경의 인사,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개봉되어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친구'에 이어 부산에서 올로케로 완성되는 영화다. ※문의:부산영상위원회 (888-665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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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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