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8월11일 개막
13일까지 나흘동안 광안리해수욕장
- 내용
-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돼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2001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이 올해는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국제 록 페스티벌을 2001년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으로 개최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초점을 맞춘 `2001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개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바다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회 개최로 성공적인 관중 동원과 아시아권 록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뚜렷한 행사 방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록의 제전으로의 도약할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록 페스티벌은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다듬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일본 중국 텔리비젼을 통한 중계방송을 단순 중계에서 탈피, 전파 매체를 통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를 홍보해 아시아의 시대로 전망되는 21세기의 국제적인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도 개최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0여 개 나라에서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젊음이 숨쉬는 여름바다를 배경으로 대형 라이브공연을 펼치게 된다. `바다, 젊음, 그리고 사랑(Sea, Young & Love)'을 기치로 내걸고 유명 록커들의 사인을 동판에 담아 영구히 보존하게 될 시그너처 프린팅 동판 제막식과 유명 록 그룹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1일은 국내외 초청 록 그룹 개막 축하공연, 12~13일은 아마추어 록 경연대회와 국내외 유명 록그룹 인디밴드 공연, 마지막 날인 14일은 폐막공연으로 국악과 록의 만남, 유명 록 그룹 특별공연, 록 경연대회 시상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접게 된다. 시는 국제 록 페스티벌을 계기로 부산을 세계 대중음악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으로 승화시켜 세계적인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하고 해외 음악인들의 국제적인 교류처로 육성하는 등 부산을 통한 관광한국의 입지를 구축하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의:시 문화예술과 (888-347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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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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