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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2호 시정

부산으로 호화 크루즈 몰려온다

미국·이탈리아·프랑스 국적 크루즈 3척 부산항 동시 입항
벡스코서 크루즈박람회…다음달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내용

부산이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만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부산으로 초호화 크루즈선이 몰려오고 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크루즈박람회가 열리고 다음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지난달 27일 호화 크루즈선 3척이 부산항에 동시에 입항했다. 이날 오전 6시 미국 국적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천875t)가 관광객 2천500여명을 태우고 감만부두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8시에는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166t급)가 관광객 1천700여명과 함께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찾았다. 이어 낮 12시30분에는 프랑스 국적 크루즈선 로스트랄호(1만992t)가 다음달 개장 예정인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선이 입항하기는 이 날이 처음이다.

부산이 아시아 크루즈 허브항을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34만8천여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39만여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사진은 지난달 27일 크루즈선 3척이 부산항에 동시 기항한 모습).

부산항에 크루즈선 3척이 하루에 동시 기항한 것은 지난해 6월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크루즈선을 타고 온 관광객들은 국제시장과 자갈치 등 주요 관광지와 범어사 등 사찰을 둘러보고 부산의 멋과 맛을 즐겼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선이 130여회 입항해 크루즈 관광객 39만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11∼1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박람회인 ‘시 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5’가 열린다. 국내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아시아 주요 크루즈 기항지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크루즈를 통해 본 아시아의 관광시장 발전 전략과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다음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할 예정이다. 축구장 13배 크기의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동북아 크루즈허브도시 부산이 더 힘찬 날갯짓을 펼치는 것이다. 이 터미널의 외관은 고래의 힘찬 유영과 파도의 역동성을 형상화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연간 278만여명가량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6-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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