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총회 성공, 부산 크게 빛났다
부산 브랜드 높이고 중남미시장 개척 성과
‘부산 선언문’ 발표…비즈니스 상담회 성황
- 내용
“부산총회, IDB 56년 역사상 가장 훌륭했다.”
한국에서 열린 중남미 관련 행사로는 역대최대이며 올 부산의 국제회의 중 가장 큰 행사인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가 역대최고라는 찬사 속에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 부산은 지난해 개최한 ITU전권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어 또 한 번 초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부산 브랜드를 드높이고 세계도시 위상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총재는 “부산시민과 한국국민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한 덕분에 부산총회는 IDB 56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였다”며 “특히 총회 성공에 큰 힘이 되어준 부산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총회는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중남미 국가와 한국의 우호 관계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과 한국, 중남미에서 4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1천1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어지는 성황을 이뤘고, 중남미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 등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부산 선언문’을 채택하는 결실도 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달 29일 마련한 개최도시 환영오찬에서 “이번 총회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후속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 콘텐츠
- “동남권기업, 중남미시장 적극 공략해야”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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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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