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서 사업자 폐업신고·국제면허증 신청도
부산시-국세청·면허시험장 '원스톱 민원처리' 협약
- 내용
부산시청에서 '사업자 폐업신고'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6일 부산국세청,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민원행정서비스 원스톱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세청,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민원행정서비스 원스톱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 영업자·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은 지난 26일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과 김경지 부산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종석 남부운전면허시험장장, 박달근 북부운전면허시험장장 등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국세청은 '영업자·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를 협업한다. 부산시 소관 업무인 '영업자 폐업신고'와 부산국세청 소관 업무인 '사업자 폐업신고'를 두 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
부산시와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은 여권과 국제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여권 신청 민원인이 국제면허증 발급을 원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 면허시험장에 전달해 국제운전면허증을 우편으로 민원인에게 보내도록 한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두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없애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다.
부산시는 이번 기관 간 협업으로 올 1월부터 시행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 시민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석유판매업등록 등 30종 100개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 결과 회신까지 '행복 민원실'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한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 통합민원담당관은 "원스톱 처리 민원사무를 2016년 1월까지 42종 127개 사무로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이번 영업자·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을 올해 말까지 16개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행복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매월 첫째 월요일을 '친절 팡팡 팝콘 이벤트 데이'로 지정, 시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깜짝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민원 처리를 위해 청각장애인 전담창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노약자를 위한 구술 민원을 확대 시행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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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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