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같은 3·1절 만든 ‘톡톡부산 밴드’
광복로서 ‘V-데이’ 자원봉사…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서비스
‘대한민국 만세’ 이벤트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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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같은 3·1절, 함께 만들어요!”
부산광역시 SNS 서포터즈 ‘톡톡부산 밴드’가 시민들과 함께 3·1절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사랑을 드높이는 캠페인을 벌였다. ‘톡톡부산 밴드’ 회원 15명은 지난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중구 광복로에서 ‘톡톡부산 V-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광복로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태극기 무늬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 부산시민과 함께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높였다. 부산시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시민이 인증사진을 찍어 공식 페이스북 ‘톡톡부산(wwww.facebook.com/BusanCity)’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전날 페이스북 ‘톡톡부산’ 예고를 통해 광복로에서 캠페인 중인 ‘톡톡부산 밴드’ 회원을 찾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선착순 50명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했다.
부산시 SNS 서포터즈 ‘톡톡부산 밴드’가 3·1절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사진은 ‘톡톡부산 밴드’가 지난 1일 광복로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모습).부산시와 ‘톡톡부산 밴드’가 SNS를 활용해 벌인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 민족이 일어선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달기에 온 시민이 동참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것.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각종 국경일과 기념일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태극기 달기에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광복로에서 이날 캠페인을 지켜본 김기환(42·사하구 괴정동) 씨는 “올해 3·1절은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깜빡하고 태극기도 달지 못했다”며 “젊은이들이 시민들 얼굴에 태극기를 그려주는 모습을 보고 집에 전화해서 태극기 빨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SNS 서포터즈 ‘톡톡부산 밴드’가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펼치는 ‘톡톡부산 V-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V-데이는 ‘Volunteer Day’의 약칭. ‘톡톡부산 밴드’는 그동안 V-데이마다 연탄배달, 피서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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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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