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66호 시정

저비용항공사, 부산발 국제선 증편 경쟁

김해공항 이용객 1천만명 돌파… 에어부산, 일본·중국 취항 확대
부산시, 신규취항 10억원 지원… 다음달 9일까지 사업자 공모

내용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간 국제선 신설·증편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동남권의 항공 수요가 최근 들어 급증한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은 개항 38년 만에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신·증편 경쟁과 함께 가덕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간 국제선 신설·증편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사진은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14회에서 21회로 증편한 데 이어 다음달 29일부터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14회에서 18회로 늘린다. 또 지난해 10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로 늘리고, 가오슝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지난달 7일에는 부산∼중국 옌지 노선(주 3회)에 신규취항하는 등 중화권 공략에도 적극 나섰다. 에어부산은 오는 4월 1일에는 부산∼장자제(주 2회) 4월 7일에는 부산∼베트남 다낭(주 2회)에 신규 노선을 띄운다. 오는 7월부터는 부산∼괌(주 4회) 노선도 신설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도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을 포함한 국제선 신규 취항과 기존 노선 증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4월 △부산∼오사카(주 14회) △부산∼후쿠오카(주 7회) △부산∼타이베이(주 7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다음 달부터는 부산∼괌 노선을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겨울철 수요 부진으로 운휴에 들어갔던 부산∼중국 스자좡(주 2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시는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9일까지 신규취항 항공사를 공모한다. 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이 기준 탑승률에 미달되면 운행편당 일정액(단거리 200만원, 장거리 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