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62호 시정

방학 때 굶는 학생 2만2천명에 급식카드

가맹 음식점·편의점서 이용 가능…학생 집안형편 따라 하루 1∼3끼 제공

내용

부산광역시가 겨울방학기간 초·중·고교생 2만2천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학교급식을 먹지 못하는 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최근 급식지원이 필요한 학생 수요를 조사해 빈곤, 가족해체, 부모 실직·질병·가출 등으로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 2만2천여명을 선정했다. 밥을 굶을 우려가 큰 이들에는 집안형편에 따라 하루 1~3끼를 제공하는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학 동안 급식이 필요한 어린이나 학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급식 신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도 할 수 있다.

급식지원 방식은 돈이 들어 있는 ‘급식카드(행복드림카드)’를 지급해 가맹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사회복지센터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해당 시설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사회복지센터나 지역아동센터 같은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위생점검도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포영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방학기간 취약계층 아동을 찾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나 학생들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아동청소년담당관실(888-1647)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