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체질 튼튼하게 바꾸고 가덕 신공항 건설, 온 힘 모을 터”
서병수 부산시장 시무식서 강조
- 내용
"올해는 '위대한 부산의 새 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2030년까지 부산의 도시 경쟁력이 전 세계 5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도시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정주여건, 도시환경과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표와 지수를 세계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부산시민과 공직자에게 덕담을 전하며 당부의 말씀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서 시장에게 올 시무식은 너무도 각별합니다. 부산광역시장으로서 처음으로 갖는 시무식이기 때문입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180일 동안, 시민과 약속한 일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면서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사람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새삼 강조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민선 6기 부산시정은 올 한해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사람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사진은 시무식 모습).서 시장은 올해는 '광복 70년'으로 국가적으로는 통일한국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뜻 깊은 해라고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부산으로서도 통일경제시대를 대비해 경제영토를 넓혀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올 한해 반드시 성취해야 할 3대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부산 발전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자 시민에게 보내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먼저 올 한해 부산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TNT2030플랜'을 보다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조적인 아이디어,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부산에 모으고 부산이 글로벌 창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인 것입니다. 특히 창업생태계 조성을 서둘러 창업 공간, 자금, 지원체계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부산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부산의 경제영토를 늘려 나가는 구상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환동해 시대를 부산이 앞서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 시장은 가덕 신공항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신념도 밝혔습니다. 올해는 360만 부산시민의 염원인 '가덕 신공항 건설'에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새삼 다짐하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신공항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 시장은 올 한해 민선 6기 시정가치인 '시민이 행복한,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실현을 앞당겨나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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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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