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보공유·개방·소통·협력 ‘전국 최고’
‘정부 3.0 평가’ 부산시·해운대구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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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가 지난해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정부 3.0’은 공유·개방·소통·협력을 통해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정부혁신 전략.
행정자치부는 17개 시·도와 각 시·도의 추천을 받은 3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3.0’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난 1일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해운대구는 전국 구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3억원씩 재정지원을 받는다.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 공사·공단은 ‘정부 3.0’ 정책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부산형 정부 3.0’ 정책을 적극 개발, 시민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체 ‘부산형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업 137건을 선정했다. 특히 부산시의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인구통계 분석시스템 구축’, ‘SNS 운영을 통한 실시간 여론수렴·정책반영’, ‘부산 교통권역 돌발사고 정보 공유 포털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인구통계 분석시스템’은 모바일 기지국에서 잡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인구이동을 포착하는 것.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현주인구를 파악, 관광·쇼핑·의료·교육 등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실제 인구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SNS를 통한 실시간 여론수렴·정책반영’은 매달 3째 목요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주거·복지·문화 등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정책반영 결과를 알려주는 것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교통권역 돌발사고 정보 공유 포털’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정보를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줘 교통정체를 미리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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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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