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아 증가율 전국 으뜸
올 7월, 출생아 증가율 전년대비 4.8% 증가…전국 1위
1∼8월 누계 2.9%…세종·제주 이어 3위, 7대 도시 1위
- 내용
부산에 아기 울음소리가 잦아지고 있다. 올 들어 출생아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인구 유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민선6기 부산시정이 출산율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출산보육담당관실 운영, 출산장려기금 1천억원 조성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친 결실이다.
부산의 출생아 수는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7월에는 전년 대비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7월 출생아 수는 2천2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100명) 늘어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7월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평균 3.0%를 훨씬 웃도는 수치. 8월 출생아 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명이 늘어난 2천200명으로 전국 3위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 1∼8월 부산의 누계 출생아 수는 1만7천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0명(2.9%) 늘었다. 부산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세종(12.5%), 제주(8.6%)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다. 세종과 제주는 인구가 많지 않아 증가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다. 서울과 인천, 대구 등 전국 7대 도시 가운데는 1위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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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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