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SNS 고수들, 재능 나눔 뭉쳤다
쿨부산 - 민·관 재능 나눔 네트워크 '부산소셜희망나눔단' 출범
- 내용
-
“부산 소상공인, 부산의 SNS 전문가들이 마케팅 도와드립니다.”
부산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고수들이 재능 나눔에 나섰습니다. 부산지역 주요기관, 공공기관, 기업 SNS 운영자 등이 함께하여 구성한 민·관 재능 나눔 네트워크 '소셜희망나눔단(이하 소나단)'을 통해서입니다.
부산지역 SNS 재능 나눔 단체인 '부산소셜희망나눔단'이 지난 17일 출범했다(사진은 부산소셜희망나눔단 홍보영상캡쳐).지난 1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은행, KNN, 부산일보, 부산복지전화네트워크 등등… 부산에서 'SNS 소통 좀 한다'는 단체의 SNS 담당자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소나단에 한 팔 거들기 위해섭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소나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사회는 KNN의 간판, 현승훈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많은 자리였지만, 현승훈 아나운서의 유창한 진행 덕에 분위기는 서먹하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의 간단한 소개에 이어 처음 단상에 오른 사람은 '희망나눔세차' 서영준 팀장님입니다. 서 팀장님은 소나단에 처음 참가한 소상공인. 직접 소나단에 참가해 본 만큼 그 실적에 대해 실감하셨다고 합니다.
사진은 지난 1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소셜희망나눔단 발대식 모습.소나단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들과 재능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SNS를 통해 교육, 취업지원, 기부 모금 등 '나눔과 소통'을 나누는 것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SNS를 통해 재능을 나누는 법.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홍보가 잘 되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업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TV, 신문을 통해 광고를 내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소나단이 SNS를 통해 마케팅을 도와주는 겁니다. SNS에 익숙한 소나단 멤버가 소상공인을 찾아 SNS 계정과 블로그 등을 만들어 주고, 익숙해 질 때까지 운영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겁니다.
실제로 성과로 이어졌을까요? 소나단 정식 발족 전, 소나단 멤버들은 이미 재능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그 첫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이 서 팀장님의 '희망나눔세차' 였습니다.
"SNS를 통해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 덕에 저희 직원들도 요즘 신이 납니다" 프로젝트에 참가 해 실제로 그 성과를 확인했다는 서 팀장님. 소나단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는 김석호 단장(KNN 광고사업국장)님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단장님은 참석자들에게 스마트폰을 꺼내보라 하셨습니다. "지금 이 행사장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리고 자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사진을 올려보세요" 라며 단장님이 직접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동참했죠. 그러자 단장님은 "지금 우리는 소나단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홍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지식 나눔'을 위해 우리가 뭉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나단을 만든 이유입니다.
앞으로 소나단은 더 많은 부산 소상공인들을 찾아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부산소셜희망나눔단이 부산의 모든 소상공인, 지역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소나단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소나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sonadan)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으신 분들, SNS로 나눔 실천하고 싶은 분들, '좋아요' 꼭 눌러주세요!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글·톡톡부산밴드 주잎새
- 작성일자
- 2014-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