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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9호 시정

부산국제광고제, ‘아시아 최대’로 컸다

올 출품작 12,591편…태국 ‘애드페스트’ 4배 규모
본선 진출작 1,666편…다음달 21∼23일 벡스코서

내용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은 모두 62개국 1만2천591편. 역대 최고 기록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광고인을 대상으로 올 광고제 출품작을 지난달 15일까지 공모한 결과,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1만2천591편을 접수했다. 60개국 208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들을 심사해 지난 14일 1천666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은 다음달 21~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광고제 기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그랑프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광고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3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은 모두 62개국 1만2천591편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사진은 다음달 21~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본선에 진출한 작품 '주머니 안 소화기'와 '고양이').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출품작 1만 편 이상을 달성했다. 개최 5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광고제로 성장한 것. 올해 출품작 수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권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아시아(Spikes Asia)의 지난해 출품작 2.5배 규모. 올해 태국에서 열린 애드페스트(ADFEST) 출품작의 4배에 달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규모뿐만 아니라 출품작품의 수준 역시 높아졌다. 칸국제광고제(Cannes Lions)와 뉴욕페스티벌(NYF) 같은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한 작품이 대거 출품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스웨덴 광고회사 포스만&보덴포르스 코텐부르크(Forsman&Bodenfors Gothenburg)가 대행한 볼보트럭의 'The Epic Split'과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츠(Dentsu)가 대행한 혼다의 'Sound of Honda'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 두 작품은 칸광고제에서 각각 필름 그랑프리와 티타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륙별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광고작품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대륙의 출품도 증가해 세계적으로도 부산국제광고제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출품작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유럽의 경우 지난해 대비 11.4%, 아프리카와 중동 60.7%, 오세아니아 282.8%나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처름 출품한 국가도 스위스,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등 9개국에 달한다.

총 23개 부문에 걸쳐 출품된 작품들 중 전통적인 플랫폼의 광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인쇄(Print) 부문이 2천64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옥외(Outdoor) 부문과 필름(Film) 부문이 각각 1천443편, 1천209편이다.

이 외에도 각 국가와 문화권의 문화적 차이와 이에 따른 광고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Diverse Insights' 부문과 국가 및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활용한 'Place Brand'부문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출품 규모가 늘어났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7-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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