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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8호 시정

부산 사는 외국인 54,394명

매년 늘어 전체 인구 1.5%…중국인 가장 많아

내용

부산에 사는 외국인 수가 매년 늘어 5만4천 명을 넘어섰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인용,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외국인,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 포함)은 모두 5만4천394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부산시민 352만7천635명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1.5%. 100명 중 1.5명꼴로 나타났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777명(5.4%) 증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증가세를 계속 이어 갔다. 올해 외국인 주민 증가는 중국동포에 대한 재외동포 자격 대상 확대, 외국 국적 동포의 영주자격 신청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주민, 외국인 주민의 자녀도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필수 등 입학 허가 조건 강화로 인해 줄었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의 유형은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주민이 4만667명(74.8%),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 4천705명(8.6%), 외국인 주민의 자녀 9천22명(16.6%)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만106명(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인 1만521명(19.3%), 필리핀인 2천825명(5.2%), 미국인 2천794명(5.1%), 인도네시아인 2천168명(4.0%) 등 순이었다.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사하구로 6천326명(11.6%)이었다. 이어 사상구 5천987명(11.0%), 해운대구 5천770명(10.6%), 강서구 5천586명(10.3%) 순이었다.

부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유형별 맞춤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글로벌센터, 부산외국인글로자지원센터,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 같은 다양한 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7-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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