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청년, 도시재생 전문가로
산복도로 여행 기획 · 건축 리모델링 등 무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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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취업청년들이 도시재생 전문가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미취업청년 등 교육생을 모집해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
부산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마을전문가 양성 사업과 지역재생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을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교육생 35명을 모집, 4월부터 교육을 하고 있다. 지역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최근 '창조도시 여행전문가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해 오는 23일부터 8월5일까지 주 5회 교육을 실시한다. '창조마을 아키텍쳐 과정' 교육생 15명도 오는 20일까지 모집해 다음달 7일부터 8월1일까지 실습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창조도시 여행전문가 과정은 최근 산복도로 체험 등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재생지역 체험 중심의 다양한 여행코스와 상품을 개발하는 관광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관광기획과 컴퓨터예약시스템(CRS), 의료관광(병원코디네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창조마을 아키텍쳐 과정은 건축리모델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부산 도시재생지역의 창조적인 건축리모델링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 교육은 CAD 실기와 건축리모델링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관련업계 실무자와의 1대 1 멘토링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며, 내년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생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해당 업종에 맞춰 취·창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314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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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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