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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9호 시정

부산119, 안전문화 확산 ‘시민과 함께’

대학가 안전지킴이·119소년단·심폐소생술 강좌…

내용

부산119가 시민·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넓히기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와 세월호 침몰 같은 대형 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이 잇따르면서 높은 안전의식과 훈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각 지역 소방서별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 사용과 심폐소생술(CPR) 등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9소년단과 대학생 안전지킴이 등도 잇따라 발족,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남부소방서(서장 서득화)는 지난달 29일 부경대 소방공학과 학생 33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안전지킴이단과 함께 경성대·부경대 일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나섰다. 대학생 안전지킴이단은 이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경성대와 부경대 인근 건물 소방시설을 둘러봤다. 조를 나눠 대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비상구를 항상 열어둘 것을 요청한 뒤 거리캠페인도 펼쳤다.  

부산119가 시민·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부경대학생 안전지킴이들이 대학가 건물 소방시설을 둘러보고, 해운대 신곡초등학교 119소년단이 소방안전체험을 하며,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모습).

남부소방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심폐소생술(CPR) 무료강좌도 연다. 지난달 24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 남부소방서 소속 CPR교관이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교육, 1대1 교육, 생활안전교육을 해준다. 강좌 참가는 남구 국민체육센터에 신청하면 된다.(760-4845)

해운대소방서(서장 김재욱)는 지난달 22일 해운대구 좌동 신곡초등학교에서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신곡초등학교 5학년 학생 36명으로 구성된 119소년단은 소방안전 체험교실 참가,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선다. 해운대소방서는 이날 신곡초등학교에 소방안전체험차량을 배치, 5학년 학생 150여명이 직접 소방차 방수, 인명구조 장비·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각종 소방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항만소방서(서장 정창영)도 지난달 25일 영도구 동삼1동 절영초등학교에서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절영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119소년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화재예방과 안전생활에 앞장설 것을 선서하고, 화재예방과 구조·구급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항만소방서는 지난 7일 영도구 청학1동 청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99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체험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청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항만소방서 강당에서 화재진압·인명구조 장비, 화재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 불감증’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진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에 119안전지킴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119소방·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상주,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을 돌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길을 잃지 않고 보호자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미아방지 이름표를 달아준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 119구급차도 긴급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5-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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