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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9호 시정

어선·낚싯배 안전실태 집중 점검

기관설비·구명장비 등 꼼꼼히 살피기로

내용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선박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노후화가 심각한 어선과 낚싯배에 대한 안전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과 낚싯배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부산지역 각 구·군에 등록된 연근해 어선은 모두  4천97척. 이 가운데 낚시꾼들을 태우는 낚싯배는 198척에 이른다.

부산시는 각 구·군과 함께 안전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어선·낚싯배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어선은 선령(배의 나이)에 따라 표본을 선정해 조사하고, 낚싯배는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낚싯배는 낚시꾼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어선·낚싯배 안전점검반은 선체가 부식되거나 파손되지 않았는지, 인화물질을 갑판에 싣고 다니지는 않는지 살필 예정.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등 항해장비와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경보기 등 안전장치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특히 구명부환, 구명조끼, 구명뗏목 등 구명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부산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 4천97척의 선령은 5년 이하 406척, 6~10년 758척, 11~15년 1천20척, 16~20년 1천3척, 21년 이상 910척 등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5-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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