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모범 ‘산복도로 르네상스’ 세계에 알린다
영어 홍보책자 발간…벤치마킹 방문 외국인 등 배부
- 내용
세계적 도시재생 모범으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어 홍보책자가 나왔다. 부산광역시는 도시재생 경험과 방법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전수하기 위해 최근 영어 홍보책자 ‘Sanbokdoro Renaissance Project’<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2절(155×225㎜) 크기에 총 64페이지 분량으로 △부산 도시재생선언 △창조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주요성과 △산복도로 내 커뮤니티시설 현황 등을 담고 있다.
‘부산 도시재생선언’은 도시정책의 중심을 ‘개발’에서 ‘재생’으로 전환하는 것을 천명하는 내용.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도시발전을 위해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도시재생,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지리적·문화적 개성을 살리는 도시재생 등 5개 과제를 담고 있다.
‘창조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부산시의 도시재생정책, 유형별 마을 만들기 추진현황,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을 소개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주요성과’는 부산의 근대역사와 서민생활상이 녹아있는 산복도로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에서 이색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과정을 소개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개요와 추진현황, 마을활동가 활동모습, 변화된 산복도로 풍경 등을 실었다. ‘산복도로 내 커뮤니티시설 현황’에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건립한 시설물 24곳의 위치와 운영주체, 용도와 연락처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2012년부터 일본, 중국, 탄자니아, 네덜란드, 독일, 우간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외국 도시 관계자들이 20여 차례에 걸쳐 산복도로를 방문하는 등 산복도로 도시재생 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시를 방문하는 국외 관계자에게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도시재생의 메카로서 부산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314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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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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