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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6호 시정

영도 봉래산 둘레길에 휴게소 건립

올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주민지원사업 7개 추진

내용

부산 영도구 봉래산 둘레길에 휴게소가 들어서고,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과 옛 완월동 일대가 경관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진구 범천동 선암마을 쌈지공원 조성, 동래구 옛 만덕로 하부 굴다리 경관개선,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 정비, 금정구 구서초등학교 옹벽 디자인 개선 등도 추진한다.

사진설명

부산광역시는 올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4차년도를 맞아 주민지원사업을 펼친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부산시는 쇠퇴한 마을에 디자인을 입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 자치구에 12억원을 지원한다.

영도구 봉래산 둘레길 휴게소 설치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새로 개통하는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청학동 해돋이마을에 휴게소 겸 마을거점시설을 설치해 국수, 음료, 마을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봉래산 둘레길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경관디자인 사업은 1억8천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감천문화마을~비석문화마을을 연결하는 이동 동선을 따라 안내판을 설치하고,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아미문화학습관 주변 옹벽을 예쁘게 디자인해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서구 옛 완월동 일원 개선사업에도 1억원을 지원한다. 부산발전연구원이 경관개선 등 사업 발굴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범천동 선암마을에 2억4천만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주택가에 쓰레기가 쌓여 심한 악취를 풍기는 빈터를 매입, 마을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는 2억원을 지원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한다. 걷기 불편한 미로 같은 골목길과 오래된 위험 축대를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준다.

동래구는 옛 만덕로 하부 굴다리도 7천만원을 들여 개선, 금정산 등산객과 차량들이 오래된 굴다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한다.

금정구 구서동 산복도로 금강로 일대 구서초등학교 옹벽도 2억1천만원을 들여 밝고 아름답게 꾸민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낙후되고 소외된 산복도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역을 활기찬 마을, 떠나는 마을에서 살고 싶은 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가꿔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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