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임랑 ‘건강 30리길’ 만든다
병산저수지~좌광천~임랑해수욕장 11.7㎞ 산책로 조성
- 내용
부산 기장군 정관면 병산저수지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건강 30리길'이 생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8일 '좌광천변 연결 산책로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병산저수지~좌광천~임랑해수욕장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기장군은 이달까지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건강 30리길' 총 길이는 11.7㎞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며,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정관신도시와 임랑해수욕장까지는 일부 산책로가 조성돼 있지만 병산저수지 산책로와 함박산 등산로, 모전교 하부 등 일부 구간이 단절돼 있다.
기장군은 기존 제방로 등을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 30리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정관 주민뿐 아니라 임랑해수욕장과 부산프리미엄아웃렛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