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3월말 임시개장
시설·운영 프로그램 점검, 시민의견 수렴 … 공정률 95%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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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은 3월말이면 세계에 자랑할 명품 부산시민공원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말이나 5월초 정식개장에 앞서 부산시민공원(옛 미 하야리아 부대)의 각종 시설물과 운영 프로그램 점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3월말 임시개장할 계획이다. 임시개장 기간에도 시민공원 내 모든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옛 하야리아 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시민공원의 전체 공정률은 지난 10일 현재 95% 수준. 부산시는 잔디광장 조성, 에코브리지 설치 등 공원조성 세부공사에 박차를 가해 3월말 쯤 공원 전체를 시민에게 임시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전천 정비작업을 비롯해 공원 내 도로포장, 에코브리지 설치, 잔디광장 조성 같은 조경, 접근도로 개설 등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편의점과 카페 등 판매시설에 대한 계약과 문화예술촌 내 5개 공방 입주작가 선정, 참여의 정원 시민꽃밭 공모도 임시개장 이전에 차질 없이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대상의 임시개장에서 나타난 주요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의 문제점은 곧바로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민공원 자문단회의를 열고 공원 내 주요 건축물에 대한 명칭을 확정하는 한편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달 중 시민공원위원회를 개최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개장식 관련 행사계획을 한번 더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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