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찾는 크루즈관광객 35만명
마리나호 등 134회 기항… 사상최대 유치 청신호
- 내용
올해 부산을 찾을 크루즈관광객이 35만명으로 사상최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올 연말까지 134회에 걸쳐 35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부산항에 입항할 것으로 전망,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9회, 28만명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올해 부산항에는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사의 마리나호가 30회, 보이저호가 16회 입항할 예정이다. 코스타 크루즈사의 아틀란티카호가 22회, 빅토리아호가 23회 부산을 찾는다. 특히 마리나호와 빅토리아호는 부산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예정. 부산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그 만큼 더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크루즈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영도 크루즈터미널과 도시철도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광통역 전문인력 30명을 양성해 관광안내소와 크루즈 안내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입구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배 모양의 조형물과 관광안내소·환영전광판·포토존도 설치했다.
시는 부산이 동북아 국제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치활동을 편다. 크루즈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마이애미 국제크루즈박람회에 참가하고, 6월에는 벡스코에서 크루즈 국제회의를 여는 등 세계 크루즈선사 유치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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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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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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