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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수돗물 맛, 어떠세요?

2012년 10월 22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2012년 10월 22일, 오늘 오전 개최한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부산시 간부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회의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북구,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 기장군, 연제구, 남구, 수영구에 사시는 분들, 요즘 수돗물 맛, 어떠세요?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지 않으세요?

왜 물어보냐 하면요, 상수도사업본부가 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화명정수장의 제1정수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알려왔기 때문이지요.

부산에는 취수장 2곳과 정수장 5곳이 있는데요, 이번에 시설을 정비한 곳은 분홍색으로 표시된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화명정수장입니다. 5개 정수장 가운데 규모가 제일 큰 정수장이지요.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7개월에 걸쳐 10억 7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시설은 고급 산화공정 투입기, 이산화탄소 공정 투입기, 정수약품 저장탱크입니다. 그게 뭔지 모르시겠다고요? 저도 모릅니다...ㅋㅋ 그래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올해 화명정수장에 설치한 새 설비들입니다. 저 시설들이 여러분의 가정에 배달되는 수돗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희 집도 해당되는군요. 아~ 늠름합니다...^^

맨 왼쪽 사진은 '고급 산화공정 투입기'라고 하는 아주 고도의 정수처리시설입니다. 서울에도 없는, 국내 최초의 시설입지요. 이 시설은 미량의 유해물질도 다 걸러줄 뿐 아니라 흙냄새, 비린내와 같은 냄새물질을 효과적으로 없애줍니다.

가운데 사진은 이산화탄소 공정 투입기입니다. 요건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도입한 시설인데요, 이 시설은 물의 ph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염소 투입량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사이다처럼 약간의 탄산 맛도 나게 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물맛 내줍니다.

맨 오른쪽 시설은 정수약품 저장탱크인데 오래돼서 이번에 깨끗한 새 시설로 바꿨답니다.

부산의 정수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는 거, 아시죠? 이번에 저런 첨단 정수시설들을 도입했으니 더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먹게 되겠네요.

한편, 오늘 정책회의에서는 정수장 내진설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수장은 매우 중요한 기간 시설인 만큼 조속히 예산을 마련해서 내진 설계를 반영하자."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오락실, 2012 지스타

문화체육관광국은 2012 지스타(G-Star) 준비로 바쁘다는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8일~11일,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합니다.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는 2005년 시작되어 2008년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어 왔지요. 하지만 2009년 부산이 유치한 이후 지금까지 4년째 부산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 부산에서 해보니까 억수로 잘 되거덩요...^^

실제로 지스타는 2009년 이후 매해 관람객 규모 기록을 경신하며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스타 덕분에 부산이 영화에 이어서 게임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지난해 지스타 개최 시 벡스코 주변의 모습입니다. 지스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넘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 개관한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을 모두 활용하는 행사라 더 많은 사람이 마음껏 게임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도 행사 성공을 위해, 별도 예산 13억 원을 들인 만큼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는군요. 국내외 게임업체들은 2012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전쟁이라도 치르러 가는 것 마냥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죠. 11월 8일, 벡스콥니당.

그림, 알아보시겠죠? ^^ 회의용 자료라 그림이 좀 '대시민적'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지스타 행사들이 벡스코 어디에서 열리는지 미리 봐 두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문화관광국은 올 연말, 2013년 지스타 개최지를 새로 선정하게 되는 만큼 내년에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귀띔도 해왔습니다.

스마트폰에 이거 다운 받으면 엄마가 좋아한다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는 부산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쉽게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름 하여 'e-樂(락)'입니다.

스마트폰 무료 앱인 'e-樂'은 부산 금련산수련원을 비롯해서 부산 곳곳에 자리한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2개소의 개별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앱인데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한다고 합니다.

요즘 자원봉사 점수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이 많은데 이 앱을 다운 받으면 자원봉사 점수도 해결하고, 덩달아 수준 높은 시민이 되는 길도 활짝 열리겠군요.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이번 달 중에 앱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10-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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