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서 쓴다
‘캐시비’ 출시… 올 4월 부산, 2013년 전국 사용 가능
- 내용
- 부산시가 전국에서 쓸 수 있는 ‘캐시비’ 카드를 다음달 출시한다.
전국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교통카드가 나온다. 지역마다 다른 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국가표준 규격을 갖춘 교통카드 ‘캐시비’를 보급한다. 종류는 일반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등 3가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시스템 국가 표준규격개선을 위한 ‘교통카드 전국 호환사업’에 따라 부산시도 캐시비 교통카드를 출시, 사전 보급하는 것이다.
교통카드가 출시되는 4월부터는 부산에서 기존 하나로·마이비 카드처럼 쓸 수 있다. 2013년까지 전국 교통카드 시스템이 국가 표준으로 개선되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캐시비 교통카드 보급과 더불어 청소년용 교통카드 유효기간도 정비한다. 그간 만 13~18세가 사용가능한 청소년교통카드는 4년의 유효기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사용 중인 청소년카드는 부산은행이나 편의점 등에 방문해 생년월일에 맞게 유효기간을 조정한 후 사용하면 된다. 만 18세가 지나면 카드는 일반용으로 자동 전환된다.
캐시비 청소년카드는 구입 후 캐시비카드 홈페이지(www.cashbee.co.kr)에서 카드번호와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해야 한다. 카드등록을 하지 않으면 충전한 후 10일 이후에는 일반 요금을 부과한다.
※ 문의: 대중교통과(888-3404)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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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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