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행복나누기/ 복지 자원봉사 북구 최다
시, 전국 지자체 중 첫 ‘사회복지지표’개발
- 내용
- 부산에서 복지관련 자원봉사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은 16개 구군 중 북구(5757회)이고 영세민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동래구로 밝혀졌다. 이는 부산시가 10일 발표한 ‘부산시 사회복지지표’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이를 21세기 사회복지정책의 방향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사했다. 이번 ‘사회복지지표’개발은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 지표에 따르면 인구대비 생활보호 대상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연제구(3.80%)이고 가장 낮은 곳은 동래구(0.52%)이다. 특히 사회복지 전문요원 1명이 맡은 생보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해운대구(318명)이고, 그 다음으로 북구(296명), 사하구(289명), 서구(270명), 사상구(264명) 등이며 가장 적은 곳은 중구(52명)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97년 343명에서 98년 635명, 99년 641명으로 해마다 늘어났고, 가출아동도 97년 102명에서 98년 294명, 99년 339명으로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건강만족도가 나빠진 주민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영도구(45.9%)이고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30.5%)이며 건강만족도가 ‘나빠졌다’(38.6%), ‘그대로다’(58.3%), ‘좋아졌다’(3.1%) 등으로 조사됐다. 시 정책개발실 초의수 박사는 “부산시의 이번 ‘사회복지지표’개발은 그간 사회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을 해결한 열쇠”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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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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