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300억원 들여 2015년까지 생태복원…21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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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괴정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2015년까지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변을 가꿔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사하구 괴정천이 2015년까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사진은 괴정천 전경(위)과 생태하천 정비사업 후 조감도).부산광역시는 21일 오후 3시 도시철도 하단역 공영주차장에서 ‘괴정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
괴정천은 서구 시약산에서 발원, 사하구 괴정동을 반달모양으로 돌아 하단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길이 5.2㎞의 지방2급 하천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하구 도심하천인 괴정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친수문화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우선 괴정천 하류인 하단역 공영주차장~낙동강 구간 하천 폭을 6m 가량 확장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하천변을 거닐 수 있는 산책로를 폭 2m로 양방향에 각각 설치한다. 하천 폭을 넓힘에 따라 기존의 강변교 및 인도교도 새로 설치한다.
강변교에서 낙동강까지 하류 쪽 하천변을 돌과 풀, 나무가 어우러지는 자연형으로 바꾸고, 데크로드도 설치할 계획이다.
괴정천 생태복원에 드는 공사비는 국·시비 등 총 300억원. 공사는 2015년 10월 준공한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인 동주여고 고적대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괴정천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축사, 기공 버튼터치 등으로 진행한다.
조승호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괴정천 정비공사가 준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건설본부(888-624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2-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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