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생활체육을 찾아서/ 에덴공원
갖가지 체육시설 갖춰· 기초체력 향상 도움
- 내용
- 사하구 승학산 서쪽 낙동강변에 위치한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에덴공원. 인근에는 철새 도래지로 이름난 을숙도가 갈대숲을 이루고 있어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1982년 11월 조성된 체육공원은 면적 5000㎡에 산책로와 파고라 등 6종 91점의 편의시설과 평행봉 철봉 등 18종34점의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따라 게이트볼 배드민턴 에어로빅 체조 등 기초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구민들의 발길이 잦다. 특히 에덴공원은 사유지로 6.25 전쟁 휴전직전인 1953년 7월 고 백준호씨(부산중앙교회 장로)가 이 산을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로를 닦고 나무를 심어 아담과 이브가 살던 에덴동산을 비유해 1956년 이곳 명칭을 ‘에덴공원’이라 지었다. 공원정상에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깃발’시비와 시민헌장비, 고전음악 찻집도 자리하고 있어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한몫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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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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