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가는 길 넓고 안전하게
강변대로∼하구둑 자전거도로 연결
- 내용
낙동강하구둑의 상류 보행로에 이어 하류 보행로가 넓어지고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을숙도 출입이 한결 편해진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올해 말까지 낙동강하구둑 하류 쪽 보행로(신평 방향) 290m 구간을 넓힐 계획이다. 현재의 폭 1.5∼2m에서 3.5m로 확장하고 자전거도로도 새로 만든다.
현재 강변대로와 낙동강하구둑 보행로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지만 이를 연결하는 경사로 구간에는 자전거도로가 없어 진입이 쉽지 않았다. 보행로도 좁아 낙동강하구둑으로 들어가기 쉽지 않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확장 건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사하구는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낙동강하구둑 경사로 통행시설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내년 2월까지 5억8천만원을 투입해 낙동강하구둑 상·하류 경사로 구간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류 보행로 개선 뿐 아니라 상류의 경사로 구간에도 전망대와 자전거 휴게시설을 새로 만든다.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2곳에는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을숙도에 국립청소년수련원, 제2시립미술관, 생태공원을 완성하면 많은 관광객이 낙동강을 찾을 것”이라며 “보도 확장 공사로 을숙도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하구 건설과(220-4693)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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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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