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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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보건소(보건소장 양사모)는 강서구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MMR(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부산에서 발생한 풍진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들어 부산에서 풍진 발생은 6월 기준 13명. 그중 절반인 7명이 강서구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자국에서 감염된 채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2명으로 인해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서구보건소는 강서구와 구의회의 협조를 받아 3억6천만원을 들여 4천명 규모의 예방접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예방접종은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접종은 다음달 1~9일 10일간 강서구보건소를 비롯한 각 지부와 녹산단지 내 ‘산단행정지원센터’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은 11월1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문의:강서구 보건행정과(970-3434)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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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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