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이 지난 17일 중구·동구 산복도로지역을 방문, 무료진료 봉사활동 펼쳤다.

부산의료원이 중구·동구 산복도로지역을 방문,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지난 17일 의료진이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진료하는 모습).

부산의료원 의료진은 이날 동구 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노숙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혈압·혈당·소변 검사 등 기본 검진은 물론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통해 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이날 진료로 퇴행성관절염, 백내장, 배뇨장애를 발견한 주민들은 부산의료원에서 무료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의료원은 산복도로지역 의료급여자, 차상위계층 주민, 장애인, 홀몸어르인,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방문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헌 부산의료원장는 “부산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각종 질병 조기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의료원(607-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