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열리는 2002년 부산방문 외국관광객 187만명
‘21C 관광진흥전략’용역보고회
- 내용
-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리는 2002년에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은 무려 187만여명에 이르며, 2005년에 7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면 17만5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부시장회의실에서 전 진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21세기 부산문화관광진흥전략계획’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부산발전연구원의 황영우 박사 등은 이날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를 통해 “2002년이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은 99년보다 46% 늘어난 187만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부산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및 월드컵 등이 열리는 2002년까지는 단기, 2003~2005년은 중기로 각각 구분해 관광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해양성 등 관광자원 개발 △‘부산김치축제’ 등 향토요리 주제의 이벤트 개최 △시티투어 및 크루즈관광 활성화 및 아시안게임 및 월드컵을 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는 △출입국서비스·외래관광객 금융서비스 개선 등 관광객 수용체계의 선진화 △하나로교통카드를 교통·쇼핑·관광지 입장·숙박·음식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승차권제 도입 등 관광교통서비스체계 개선 △부산광광컨벤션뷰로의 설립 등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표적시장별 홍보의 차별화 등을 통한 ‘부산알리기’ 주력 △이를 위한 관광행정예산 확충 및 지방양여금제 확대 도입 △관광세 신설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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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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