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용두산공원서 ‘인간새’ 훨훨 난다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25일…‘미녀새’ 최윤희·임은지 격돌

내용
2011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가 오는 25일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세계 각국의 '인간새'들이 훨훨 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여는 '2011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International Pole Vault Meeting Busan 2011)'에서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 ‘높이뛰기 대중화’를 위해 운동장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도심공원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호주,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 선수 35명과 지도자 25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자부 국제초청경기(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여자부 국제초청경기(오후 2시), 남자고등부 국내경기(오후 5시) 등으로 진행한다.

남자부 국제초청경기는 세계랭킹 10위인 러시아의 세르게이 쿠체리아누가 출전해 관심을 끈다. 개인 최고기록이 5m81cm인 그는 최근 대만과 호주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필리포프도 개인 최고기록 5m50cm로 우승후보.

여자부 국제초청경기는 국내 ‘미녀새’ 대결이 볼만. ‘부산 미녀새’로 명성을 얻었던 임은지(4m35cm)와 ‘원조 미녀새’ 최윤희(4m40cm)가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한국기록을 번갈아 경신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정면 대결을 벌일 전망.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청소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호주의 리즈 파르노프(4m40cm), 미국의 카티에 스트리플링(4m41cm) 등과도 우승을 다툰다.  

부산 MBC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자부 국제초청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경기 관람은 무료.

※문의:체육진흥과(888-294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6-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