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로 탈 수 있는 저상버스 올해 70대 더 도입 총 182대로
- 내용
- 휠체어를 탄 채 승·하차 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올해 70대 더 부산시내를 운행한다(사진은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를 탑승하는 모습).
부산시내를 운행하는 저상버스가 올해 70대 더 늘어난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를 탄 채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을 설치한 버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부산광역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저상버스 70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내버스가 다니는 30개 노선에 운행할 계획. 이에 따라 부산의 저상버스는 48개 노선 182대로 늘어난다.
부산시는 저상버스 주차 도입을 위해 장애인단체 등으로부터 저상버스 운행 희망 노선에 대한 요청을 받았다. 이어 부산시버스운송조합과 함께 노선별 전수조사와 장애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무협의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30개 노선을 정했다.
특히 30개 노선에는 그동안 지역여건으로 인해 저상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영도지역 등 9개의 신규노선을 포함했다. 신규노선은 49, 71, 83, 85, 115-1, 127, 128, 139, 180번 등이다.
신용삼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신규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차도가 좁고 보도가 없거나 곡각지 등 저상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개선 등을 통해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대중교통과(888-809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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