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도 ‘부산 시대’
동구 장애인역도팀, 금메달 휩쓸어
남궁정훈, 박진수 선수 국내 신기록 갈아치워
- 내용
- 동구 장애인역도팀이 제 1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은 동구 장애인역도팀 선수 모습. 왼쪽부터 윤진경, 김도익, 남궁정훈, 박진수 선수).
동구 장애인역도팀이 제 1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 금메달 획득 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올 장애인 역도선수권 대회는 지난 11~12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렸다. 동구장애인역도팀은 윤진경(여 43), 남궁정훈(남 19), 김도익(남 19), 박진수(남 19) 4명의 선수가 출전,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궁정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종목에서 192kg을 들어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또 86kg이상 체급에 출전한 박진수 선수도 206kg을 들어올려 국내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수 선수는 장애인 역도 선수로는 국내 최초로 200kg이상을 들어올린 선수가 됐다.
박한재 동구청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역도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장애인역도팀은 지자체 소속으로는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연 실업팀으로 이용희 감독과 김재우 코치를 포함한 6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