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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버튼만 누르면 경찰 출동

부산, 전국 첫 ‘폴리스 콜’ 운영…편의점·금은방·미용실 등

내용
부산지역 편의점과 금은방, 미용실, 주유소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에 호출기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폴리스 콜’이 생긴다(사진은 지난 10일 부산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서 가진 ‘폴리스 콜’ 시연회).

부산지역 편의점과 금은방, 미용실, 주유소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폴리스 콜’이 생긴다.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카운터 아래 작은 호출기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치안서비스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현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빠르게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폴리스 콜’ 시스템을 구축, 지난 10일 112신고센터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폴리스 콜’은 업소에 범죄자가 들이닥쳤을 때 주인이나 종업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한 가로 세로 4cm 크기의 호출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112 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 112신고센터 상황판에는 신고업소의 위치, 전화번호가 바로 뜬다. 동시에 신고업소와 가장 가까운 지구대 무전기로도 정보를 보내 경찰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는 첨단 치안서비스다.

특히 호출기 안에는 고성능 마이크가 있어 버튼을 누른 뒤 3분간 현장의 생생한 음성을 그대로 112신고센터로 전달한다. 범죄자가 침입한 상황일 경우 “소리치지 마” “왜 이러세요” 같은 음성을 통해 경찰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달 중 서민 밀집지역이나 범죄 우려가 큰 지역 편의점 100곳에 호출기를 무상 설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집중 점검한 다음 다른 편의점과 금은방, 주유소 같은 현금 취급업소에 확대할 계획. 부산시와 협의해 호출기 우선 설치 지역과 업소를 정하고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앞으로는 홀몸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같은 취약계층에도 호출기를 설치해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산지방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 장성수 경감은 “폴리스 콜은 전화를 걸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통해 부신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지방경찰청(899-204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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