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달, 맑고 푸른 부산을…
‘환경아 놀자’ ‘에코스쿨 세미나’ 등 행사 잇따라
3일 기념식, 무정초교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수상
- 내용
-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부산에서 환경 지키기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사진은 올해 환경의 달 포스터와 지난해 ‘환경아 놀자’ 행사에서 참가자가 자전거 발전으로 주스를 만드는 모습).
6월은 환경의 달, 6월5일은 세계 환경의 날. 부산에서도 이달 한 달 동안 환경 지키기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
부산광역시는 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12회 부산녹색환경상 시상,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푸르고 아름다운 부산 만들기’ 주제발표 등이 있을 예정. 환경단체 회원, 시민, 학생,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의 달' 포스터해운대구 반여1동 무정초등학교가 이날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는다. 부산은애학교가 녹색가족상을, ‘에코라이프 살림’이 녹색단체상을,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녹색기업상을 각각 받는다. 이들 학교와 단체, 기업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전 사례를 소개할 예정.
이어 부산시 녹지정책과 이동흡 그린부산지원단장이 ‘푸르고 아름다운 명품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시의 ‘그린 부산’ 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UN이 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Forest, Nature at Your Service(숲,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와 관련,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 부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다. 부산환경공단이 오는 4~5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는 ‘제4회 환경아 놀자’ 행사를 연다. 환경마술쇼, 어린이 난타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각종 볼거리가 풍성하다. 어린이 환경퀴즈왕 선발대회,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 친환경생활 실천 방법을 선보이는 부스 37개도 운영한다. 시민, 학생 등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
시내 초·중·고등학교 환경교사 300여명이 머리를 맞대는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가 오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600여명이 참석해 ‘숲이 주는 고마운 혜택’을 주제로 그림솜씨를 뽐내는 ‘환경의 날 기념 사생대회’도 오는 10일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있을 예정. 초등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학교’도 오는 28까지 연천초등학교 등에서 열린다.
16개 구·군 주관하는 행사도 다채롭다.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그리기(중구) △녹색생활 아파트 순회 사진전(서구) △새집달기 및 야생동물 먹이 주기 체험행사(동구) △반딧불이 관찰 체험(영도구) △1사1하천 정화활동(부산진구)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남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북구) △석대천 및 춘천 환경정비(해운대구) △도시 대청소의 날 운영(사하구) △약수터 주변 청결활동 및 저수조 소독(강서구)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연제구) △어린이 1일 환경교실(수영구) △낙동강 주변 환경정비(사상구) 등이 각 지역에서 열린다.
※문의:환경정책과(888-357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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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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