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과속, 100% 걸립니다”
가덕해저터널~장목터널 구간 통과시간 계산해 단속
- 내용
- 사진은 거가대교 3주탑과 2주탑의 웅장한 모습.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시속 80km 이상 과속으로 달리면 100% 단속에 걸린다. 다음달 1일부터 ‘구간단속’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부산경찰청(청장 서천호)은 거가대교 가덕해저터널~장목터널 9.5km 구간 양방향에 과속 단속 무인카메라 9대를 설치, 이달 한 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단속을 시작한다. 특히 시작지점 통과시간과 도착지점 통과시간을 계산해 단속하는 ‘구간단속’ 방식이어서, 과속 차량이 카메라 앞에서만 살짝 속도를 줄이더라도 단속을 피할 수 없다. 부산에서 ‘구간단속’은 처음이다.
무인카메라를 설치한 구간은 해저터널, 다리 등으로 내리막 구간이 많다. 따라서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다. 교통량이 적은 심야에는 ‘무한질주’ 차량이 많아 자칫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이민호 경위는 “구간단속용 무인카메라 설치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부산경찰청(899-2853)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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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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