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운영
다음달 1일부터 LG아파트 시범운영
단지별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집집마다 따로
- 내용
- 연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 실시한다(사진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수거용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세대별 종량제란 각 가정이 3ℓ의 배출용기를 받아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뒤 단지에 비치한 거점 수거용기에 버리는 제도.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은 관리사무소나 쓰레기봉투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음식물 쓰레기 칩을 구입해 전용수거통에 음식물 쓰레기 칩과 배출용기를 넣고 작동 패달을 밟으면 용기에서 음식쓰레기가 자동으로 빠지는 방식.
지금까지는 각 가정이 음식물 쓰레기를 얼마나 버리는지에 관계없이 전체 아파트 단지별로 수수료를 부과해 왔다. 그러나 이번 종량제 도입으로 각 가정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만큼 수거료를 부담하게 된다.
연제구는 우선적으로 연산9동 LG아파트(2천여 세대)를 시범아파트로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5개 아파트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해 관내 아파트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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