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대축제 펼친다
제55회 광복절 행사 다채
- 내용
- 부산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간 화해의 시대를 맞아 올 광복절을 범시민 대축제 및 민족화합의 행사로 승화시켜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15일 오전 9시 부산시장을 비롯한 재부 보훈기관 단체장 등은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를 참배하고, 오전 10시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55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시는 오전 11시 20분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시가 98년부터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공원 내에 건립한 광복기념관 개관을 거행하며 낮 12시에는 용두산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을 진행한다. 한편 부산항에서는 함정 및 해경 경비정과 만선오색 깃발로 꾸민 어선 등 200여척이 일제히 기적을 울리며, 소방정은 경축 무지개빛 살수를 해 광복절의 영광을 알리는 해상 퍼레이드가 펼친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시민들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오후 9시엔 부산진구 황령산봉수대, 해운대구 간비오산 봉수대 등 부산지역 5개 봉수대에서 봉화를 올리고 불꽃놀이도 열려 밤하늘을 수놓는다. 특히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중앙공원내 부산민주공원에서 북한관련 사진 영화 통일노래 시 낭송회 등 광복 55돌 통일맞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문의:시 총무과(888-256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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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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