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수직 상승
6월말 현재 788명 24.9% … 지난해보다 5.95% 포인트 향상
- 내용
- 부산시는 여성의 역량을 시정발전에 결집시키고 각종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의 대표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업을 편 결과 지난해 보다 여성위원 참여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시와 구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촉직 위원은 모두 3233명. 이 중 여성위원은 616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그리고 6월말 현재 총위원수 3157명 중 여성위원이 788명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5.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 여성위원 참여추진 상황은 동래구가 위촉직 위원 158명 가운데 50명의 여성위원이 참여해 31.6%로 가장 높고, 수영구가 215명 중 64명으로 29.8%, 남구는 261명 중 75명으로 28.7%를 차지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강서구는 118명 가운데 24명으로 20.3%, 사상구는 20.5%로 여성위원의 참여비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시와 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 중 시립무용단운영위원회는 100% 여성위원이며, 여성정책자문위원회는 87%, 아동학대예방자문위원회는 83%,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66%가 여성위원으로 나타나 다른 위원회보다 여성위원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위원의 비율을 올 연말까지 25%, 2002년까지 3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임기만료 참여부진 신규위원 위촉시 여성위원의 위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시 여성정책과 (888-295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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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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