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암 예방 서포터즈 뜬다
암 환자 가족 150명 … 예방상담에 자원봉사까지
- 내용
부산에는 암 예방 서포터즈도 있다. 암을 앓다 천신만고 끝에 완치에 성공한 사람과 암 환자를 둔 가족 150여명이 지난 2008년 3월 결성한 모임이다.
암을 앓은 경험, 암 환자를 간병하며 가슴에 사무치도록 들은 암 관련 상식을 동원해 주변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도록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담을 해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일반인 전문가'인 셈이다.
이들의 역할은 크다. 시민들을 홍보하고, 교육하며, 각종 암 관련 캠페인을 펼친다.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 단축 마라톤에 참가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암 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하며,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겸하고 있다.
암 예방 서포터즈는 지난 19일 제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서포터즈 선언문을 발표했다. △스스로 암 예방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대국민 선도, 교육, 홍보를 수행하며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해나갈 것 △국가 암 예방 및 관리정책에 일반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다하겠다는, 그야말로 국민의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이다. 부산에 암 예방 서포터즈가 뜨고 있다.
- 관련 콘텐츠
- 수칙 1번 금연 … 짠 음식 피해야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3-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1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