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랑의 연탄·쌀’ 거액 기탁
임직원 성과급·급여 일부 반납 3억2천만원 모아
- 내용
-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가정에 쌀과 연탄을 지원해 달라며 부산시에 3억2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은 4일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한국거래소(KRX) 임직원들이 4일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가정에 쌀과 연탄을 지원해 달라며 부산시에 3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거래소 이창호 이사장 직무대행과 임원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을 방문,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임직원들이 성과급여와 급여 일부를 반납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 기금으로 쌀 1억6천만원 어치와 연탄 1억6천만원 어치를 구입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1천 세대에 나눠줄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돕기와 함께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 관련 콘텐츠
- 부산상의, '사랑의 연탄' 배달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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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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