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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0호 시정

부산권 낙동강살리기 이달 중 첫 삽

생태 복원·물길 틔우기 본격화…착공 앞두고 설명회·현장시찰

내용
부산권 낙동강살리기 사업이 이달 초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낙동강살리기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낙동강 일원 사업구간에서 선상시찰을 벌였다. 시찰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권 낙동강살리기 사업이 이달 초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은 지난달 30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낙동강살리기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달 초부터 을숙도·삼락·화명·대저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우선 시작키로 했다.

부산권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이 8천8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북구 화명동에서 사하구 하단동에 이르는 길이 20.26㎞의 낙동강 본류를 비롯해 서낙동강(18.55㎞), 평강천(12.54㎞), 맥도강(7.84㎞) 등 3개 지류. 특히 도심 내 낙동강에서 단절된 사상구 삼락동~엄궁동 7.5㎞ 구간은 주요 사업대상지역이다. 이곳 물길을 복원하고 생태공원과 에코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큰 가닥이다.

낙동강 본류와 지류 강바닥을 준설하고, 배수문 6개를 증설하며 수문 1개를 새로 건설한다. 이 사업을 통해 낙동강과 서낙동강, 서낙동강과 바다를 연결, 관광선이 다니고,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이다.

을숙도·맥도·삼락·대저·화명지구 등 낙동강 둔치 5곳도 정비, 습지와 민속놀이마당, 수상레포츠 공간, 철새 관찰 전망대와 생태탐방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이들 부산권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2011년 12월 일제히 마무리할 예정.

부산시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낙동강하구의 뱃길과 생태환경을 복원, 철새도래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계기로 삼을 계획. 사업을 마무리하고, 서부산권에 국제산업물류도시, 강서신도시 같은 대규모 산단·신도시가 들어서면 낙동강은 서울 한강과 같이 많은 시민들이 찾아 여가를 즐기는 수변 생태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심명필 추진본부장,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관련 국장, 부산국토관리청장,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 관리단장, 부산 국회의원, 지역 건설업체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배를 타고 을숙도-맥도-삼락-대저-화명지구 코스에서 현장시찰도 벌였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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