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대교 30일 오전 5시 개통
서부산 체증 풀고 부산물류 중심으로… 29일 오후 75호 광장에서 개통식
- 내용
- 오는 30일 개통하는 을숙도대교.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을숙도대교가 29일 개통식을 갖고 다리를 연다.
부산광역시는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이날 오후 3시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개통식을 연다.
다리 통행을 일반에 전면 허용하는 것은 30일 오전 5시부터. 이 다리 개통으로 서부산권은 만성적인 교통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중심축이자 부산의 물류중심으로 거듭난다.
을숙도대교는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총길이 5천205m의 왕복 6차로 다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녹산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부산신항∼북항간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물류비 절감에도 한 몫을 하리라는 기대다. 남·북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잇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의 중심축이자, 해운대·송정IC∼기장·일광IC∼김해시 상동면∼진례JC∼진해 웅동지구∼녹산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부산외곽순환도로의 핵심 축도 맡게 된다.
을숙도대교는 또 부산의 내부·외부·외곽 순환도로의 중심구간을 여는 것은 물론 서부산권을 기점으로 신항배후도로∼남해고속도로∼진주∼대전∼서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망과 연계,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문의:교량건설2팀(888-6432)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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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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