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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5호 시정

정관신도시, 동부산 중심축으로

부산·울산·양산 연결 교통요지 … 입주민·산업물동량 큰 폭 늘듯

내용
정관신도시가 진입도로 완전개통으로 부산·울산·양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 중심 도시'로 뜨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열린 진입도로 개통식 모습.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인 정관신도시가 진입도로 완전 개통으로 부산·울산·양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 중심 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와 연결된 회정로(옛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부산 도심과 `10분 거리'로 가까워졌다. 게다가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가깝고, 2011년 개통할 양산시 동면∼기장군 장안읍을 연결하는 국지도 60호선(10.9㎞)이 지나는 지역이어서 울산과 양산을 잇는 동부산권의 교통요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정관신도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입주민들과 정관산업단지로 들어가는 물동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당초 도심과 가까운 `쾌적한 전원형 도시'로 기대를 모았으나, 준공 이후 부산도심과 연결되는 회정로가 개통하지 않은데다 각종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외곽 도시'라는 인식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 사실. 정관신도시 6개 아파트단지 4천857세대는 지난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3월까지 입주율은 2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회정로 13.5㎞ 구간 가운데 도시고속도로 회동교차로∼백길교차로 7.5㎞ 구간과 해운대구 반송로∼회천교차로 1.8㎞ 구간이 지난 1월과 7월 잇따라 개통하면서 정관신도시 입주자들이 대폭 늘어났다. 10월 현재 정관신도시 아파트는 전체 4천857세대 가운데 3천78세대(63%)가 팔렸으며, 2천502세대(52%) 7천87명이 입주했다. 지난해까지 5천100여명에 불과했던 정관면 인구는 1만2천여명으로 늘어나, 기장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변했다.

정관신도시 입주민은 회정로 완전 개통 이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관롯데부동산114 정해순 소장은 "올 1월부터 아파트를 찾는 사람은 꾸준히 있었지만, 진입도로 완전 개통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5%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정관산업단지 역시 회정로 완전 개통으로 입주 기업 직원들의 출·퇴근과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139개 기업 가운데 진입도로 개통 지연으로 입주를 미뤄왔던 53개 기업이 올해 말까지 대부분 입주할 계획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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