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번영 이끌 광역경제발전위 출범
부·울·경 사무소 열고 핵심 프로젝트 공동 추진
- 내용
- 동남권 번영을 이끌 광역경제발전위가 지난 6일 부산경륜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구성,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에 적극 나선다.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는 지난 6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 부산경륜공단청사에 사무국을 마련,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등 3개 시·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광역경제발전위는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시·도와 지역발전위가 추천한 인사 등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발전위는 앞으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5년 단위의 광역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도가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재원의 분담, 사업의 관리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광역경제발전위는 ‘환태평양 시대 기간산업 및 물류·교통의 중심지 육성’을 비전으로 △고부가 클러스터 형성 △산업·관광의 융합기지화 △물류, 교통 인프라 공동구축 △첨단해양산업의 세계 일류화 △초국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경제발전위는 개소식에 앞서 이날 오전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동남권 광역발전계획과 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부산시 안종일 정책기획담당관은 “동남권 3개 시·도가 핵심 프로젝트 산업에서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의 광역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0-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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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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