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OECD 세계포럼 개최준비 ‘이상 무’
교통·안전·의료 준비상황 최종 점검…130개국 주요인사 참여 27일부터 4일간
- 내용
“부산에서 열리는 OECD 세계포럼, 개최준비 이상 없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6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인실 통계청장을 비롯, 소방·경찰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 개최준비 상황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행사가 열릴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숙소 주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질병과 사고발생에 대비한 의료대책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결과는 이상 무. 그러나 행사 개막까지 20여일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 조금이라도 미비한 부분은 기관 간 밀접한 업무연락을 통해, 보완·점검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OECD 세계포럼은 아시아 도시 최초로 10월27∼30일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세계포럼에는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조셉 스티글리츠 노벨상 수상자 등 VIP를 포함, 각국의 정부수반급 인사, 유엔·세계은행·유엔개발계획·유럽중앙은행·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의 대표자 등 130여개국 1천500여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
포럼기간에는 저명인사 220여명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대책' 등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한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대체하는 사회발전 측정을 위한 지표작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벡스코 전시장에서는 세계 60여개 업체가 250개 부스를 마련, 통계와 국가성과 측정에 대한 대중의 이해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첨단 IT기술, GIS 등을 선보이는 `정보이용혁신전시회'도 함께 연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세계포럼의 한국개최 결정 이후 서울, 제주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국제수준의 숙박시설, 편리한 접근성, 풍부한 관광·문화자원, APEC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경험을 앞세워 경쟁도시들을 물리쳤다.
<<<동영상뉴스 www.badatv.com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0-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9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