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삶터 가꾸기 첫 발
노인·장애인 등 200가구 선정해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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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삶터 가꾸기 첫 발
노인·장애인 등 200가구 선정해 집수리
부산광역시가 재개발 재건축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재개발 재건축의 특성상 장기사업이 불가피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집을 수리해 주기로 한 것. 더불어 폐·공가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정비와 도시안전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 예산 10억원으로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이 소유, 거주하고 있는 200여 가구를 우선 선정해 가구당 최고 6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달 중 강서구·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에 우선 6천만원씩 예산을 배정한 후 다음달 중에 대상지를 선정해 노후 지붕이나 벽체 담장, 난방 등을 수리해 준다. 또 추진실적을 평가한 후 사업의지가 높은 구에 대해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류재용 도시정비과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말했다.